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로가네의 어머니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본래 작중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전부 가족들의 언급이나 회상 장면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등장하였다. 본인이 직접 등장한 것은 최후반부인데 워낙 주인공 일가 전체와 엮인게 많은 떡밥 덩어리였던지라 등장 전까지 많은 추측이 난무했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7년도 더 전에 [[시로가네의 아버지|남편]]과 [[시로가네 미유키|아들]]을 버리고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상태이며, 가족을 버렸기 때문에 당연히 자식들에게는 미움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자식들은 빨리 어머니와 연을 끊고 싶어 하지만, 남편은 아직도 아내에게 미련을 갖고 있는 탓에 이혼 서류에도 도장을 찍지 않아 아직 호적상으로는 시로가네 가족의 일원으로 되어있는 상태.[* 경제파탄의 경우 도박처럼 부도덕한 원인이 아닌 이상 이혼 사유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재판상 이혼은 불가능하니 (가출한 현재 상황이라면 오히려 남편이 소송 걸면 부인 쪽이 위자료를 물어야 할 판이다.) 남편이 동의를 안 해주면 이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유키의 말로는 옛날부터 줄곧 머리가 좋은 아이를 갖고 싶어했다고 하며, 장남인 [[시로가네 미유키|미유키]]가 어린 시절에는 공부를 잘 못해서 유치원 시험과 초등학교 입시를 연달아서 망치자 미유키에게는 흥미를 끊고 어릴 때부터 공부에 두각을 보인 [[시로가네 케이|케이]]만을 편애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족을 버리고 떠났을 때 혼자 떠난 것은 아니고 자신이 편애하는 자식인 케이를 데리고 함께 떠났다. 어린 미유키는 이 때 엄마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자기가 공부를 잘 하게 되면 엄마가 언젠가 다시 돌아와줄 것이라고 생각해 공부에 몰두하게 되었다. 즉 미유키가 학업에 집착하는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원인 제공자. 154화에서 케이를 데리고 집을 떠날 때의 회상이 보다 자세히 나왔는데 미유키가 아빠가 싫어지고 돈 때문에 떠나는 거냐고 묻자 남편이 싫어진 것은 아니지만 연애 감정은 영원하지 않다는 대답을 한 것이 드러났다. 다만 결국 집을 떠난 결정적인 이유는 여전히 불명. 198화에서 남편과 케이의 언급을 통해 과거사가 추가적으로 공개되었다. 대학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세미나에서 만난 남편이 아내에게 반한 것을 계기로 [[캠퍼스 커플]]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남편은 카구야에게 빠진 미유키처럼 아내의 눈에 들기 위해 자기단련을 치열하게 하면서 필사적으로 구애했다고. 본래 이상이 높았던 아내는 결혼 이후 회사 사장인 남편과 공부를 잘하는 우수한 아이들을 가진 가정이 유지될 때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남편이 회사 경영에 실패하고 생활이 힘들어지자 자식들에게만 집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상황 속에서 아들인 미유키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이에 엄마는 미유키는 내버려둔 채, 우수했던 케이만을 데리고 집을 나가버린다. 그러나 케이는 이러한 환경에 문제점을 느끼고 있었고 그러던 중 누군가(아마도 카구야)에게서 문제가 생겼을 때는 도망가도 되며, 부모와 거리를 두는 것은 부모를 버리는 게 아니라는 조언을 듣고 어머니에게서 도망쳐서 아버지와 미유키에게 돌아왔다고 한다. 남편인 미유키의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가출한 당시 아마도 연하의 남자와 놀아나고 있을 거라고 말하는데, 딱히 근거를 갖고 한 말이 아니라 단순히 홧김에 한 말로 보였지만 나중에 이것은 사실로 드러난다. 이처럼 어머니와 애인이 동거하는 환경은 딸인 케이가 엄마를 버리고 아빠에게 되돌아 온 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다. 198화까지는 어머니의 근황이 전혀 공개가 되지 않았는데, 카구야가 시로가네의 아버지에게 물으니 "건재하다"라고 답했다. 일단 남편 쪽에서 아내의 소식을 파악하고는 있는 모양.[* 미유키와 케이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소재지를 모른다면 이혼 서류에 도장 받아낼 수도 없으니까. 무엇보다 케이는 한동안 어머니와 같이 살았으니, 어머니가 또 이사하지 않았다면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262화에서 드디어 본인이 직접 등장한다. 딸인 케이에게 연락하여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나는데 의외로 딸과 심각할 정도로 사이가 나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밥 정도는 같이 먹고 다니는 듯. 케이도 어머니와 만나는 데 익숙해 보이는 걸 보면 자주 있는 일로 보인다. 케이에 의하면 어머니는 리얼리스트이자 에고이스트라고 하는데 케이가 어머니의 예측이나 판단이 틀린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머리는 굉장히 비상한 듯하다. 과거 시로가네 아버지가 회사를 운영했을 때도 그녀의 조언을 따랐기에 성공했고,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아서 파산했다고 하니 기업과 관련한 능력도 대단히 출중한 것으로 보인다.[* 시로가네 아버지는 회사 사람들을 위해 파산을 받아들였는데 어머니 쪽은 사람들을 버리고 회사를 살리라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사를 도산시킨 원인이 시노미야 그룹인 만큼 사람들을 포기했다고 해도 과연 회사가 살아남았을지는 의문. 시로가네의 아버지가 그 정도 능력을 가지고도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까지 일용직을 전전했음을 감안하면 어머니 쪽 의견을 실천했어도 기껏해야 도산을 조금 더 뒤로 미루는 정도가 고작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케이와 식사자리에서 케이에게 다시 자신에게 돌아올 것을 권유하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으니 엄마와 함께 상하이로 가자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예전에 케이가 한번 자신에게서 도망쳤던 이유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이 때 7년 전 케이와 가출했을 당시 애인과 함께 동거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결국 그 애인과도 헤어진 듯하며 현재 시점에서는 혼자 지내고 있다. 케이는 어머니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는데 더 나은 환경과 더 나은 장래가 보장된다는 엄마의 설득에 케이는 왜 이런 이야기를 오빠에게는 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엄마에게 선택받지 못한 오빠의 트라우마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에 그녀는 '그 덕에 미유키의 학력이 향상되었으니 잘된 일 아니냐? 그 애에게는 필요한 스트레스였다'고 대답한다. 여기서 그녀가 심지어 자식인 미유키와 케이의 심정조차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종의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난다.[* 사이코패스는 무슨 정신나간 범죄자같은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심정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 하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화 [[다크 나이트]]의 조커는 광기형 범죄자이긴 해도 절대로 사이코패스는 아니다. 또한 살인 같은 강력범이라도 우발적이었고 흉내가 아닌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사이코패스라고 볼 수 없다. 그런데 이게 정말로 그녀 나름대로는 자식을 사랑한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다. 정작 슈치인에서 전교1등을 거머쥐고 학생회장직을 수행할 정도로 잘하게 된건 [[시노미야 카구야|어느 재벌집 딸]]에게 반하는 바람에 그녀의 옆에 서기 위함이었지만, 슈치인에 들어가게 된 것 자체는 그 일과 관련이 있는 듯하니 아주 틀린 건 아니긴 하다.][* 결론적으로 이 사람은 미유키가 확고한 목표 의식이 생긴다면 무조건적인 노력으로 무언가를 성취해낸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걸 가출할 때 케이만 대려감으로써 미유키가 스스로 공부를 못해서 버림받았으니 공부를 잘하게 되면 어머니가 돌아와줄 것이다라는 목표 의식을 생기게하는 부모로써 최악의 방식으로 활용했다.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의 성질 또한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사이코패스 적인 기질로 인해 자식들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은채 그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만 채택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는 얼음 공주 시절 카구야와도 어느정도 유사하다. 차이점이라면 카구야가 본성은 따뜻했지만 후천적으로 이런 성격을 얻었고 이를 학생회 생활로 되돌린 반면 이 사람은 선천적으로 이런지라 고쳐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거의 유사 모자 관계에 가까운 치카와도 극명한 대비가 이뤄지는데 계기만 주고 노력은 온전히 미유키의 몫으로 돌려버리는 어머니와는 다르게 치카는 미유키가 목표 의식만 있다면 시간은 걸려도 반드시 무언가를 이뤄낸다는 점을 이해하고 그 노력 과정에 어울리면서 노력의 방향성을 조절해주면서 미유키가 노력과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미유키는 여러가지 단점들을 치카와 트레이닝을 시작한지 단 며칠만에 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결국 어머니란 인간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방관자 입장이었을 뿐이고 노력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전혀 효율적인게 아니었다.] 이에 케이는 자신들에게는 학력보다도, 장래성보다도 평범한 엄마의 애정이 필요했다고 말을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며 오히려 자신의 사랑이 자식들에게 전해지지 않는다며 한탄한다. 즉 자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 자체는 사실이며 이제까지의 모든 행동들은 그녀 나름대로는 자식들을 생각해서 한 일이었다는 의미. 그러나 결과적으로 남편과 아들은 버림받았기 때문에 그녀가 생각하는 애정과 행복은 오로지 자신의 기준에 의한 것이며 타인이 받는 마음의 상처는 이해하지도 못하고 고려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케이가 같이 살자는 자신의 제안을 거부하자 인스타에 자식들이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아서 슬프고 그래도 그건 자기 탓이라는 점은 인정하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올려놓는다.[* 그러나 안 좋은 가족 사정을 바로 인스타에 올리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죄책감을 가졌다기 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이익을 위한 이미지 관리 목적 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런 짓을 한다고 딱히 이득될 것은 없고 이미지 관리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그보다는 애시당초 이런 일이 생겼을 때 하소연할 만한 곳이 인스타 뿐이라 거기에 올려놓은 듯하다.] 그리고 평소 어머니의 인스타를 체크하고 있었던 아들 미유키는 이런 암울한 느낌을 글을 보고는 걱정이 되어 케이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물어본다. 케이는 오빠가 평소에 엄마의 인스타를 체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어이없어 하며 화를 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